안전마진, 투자에 있어 중요한 개념

주식투자자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단어인 안전마진(Margin of Safety)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는지 고평가 되어있는지 판단하는데 있어서 이 안전마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전마진이란 무엇인가요?

안전마진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현재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낮다면 매수하라는 뜻입니다. 즉, 지금 당장 회사 문을 닫아도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있다면 그것이 곧 안전마진이죠. 예를 들어볼까요? 여러분이 만약 100억원짜리 건물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은행 대출금이 70억원이고 임대료 수익이 연 10억원이라면 해당 건물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정답은 90억원입니다. 왜냐하면 매년 들어오는 임대료 수입이 이미 내 돈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어떨까요? 대부분의 건물주들은 자신의 현금흐름보다는 자산가격 자체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가 안좋아지면 버티지 못하고 파산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안전마진 없이 거래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안전마진을 계산하나요?

기업분석과 재무분석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기업분석을 해보면 PER, PBR, ROE 등 다양한 지표들을 활용해서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미래 이익추정치를 추정하면 되는데요.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애널리스트 리포트마다 예측치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여러개의 리포트를 비교하며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재무분석을 하면 부채비율, 유동비율, 당좌비율 등 안정성지표를 파악할 수 있게됩니다. 이러한 수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나만의 안전마진을 확보했다면 그때서야 비로소 매수해도 좋다는 신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안전마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